희망과 행복이 자라나는 곳
23. 4. 11 봄나들이로 가평 양떼 목장에 다녀왔습니다
매일 아침 어린이집 가자고 할 때는 투정부리며 일어나지 않던 아이들이
아침 일찍 부터 "엄마 양보러 가요" 라며 신이 났어요.
오전에 그친다던 비는 가평에 도착하니 바람까지 불어서 우산도 날라갈 정도였지만
아이들은 그 비 마저도 너무 좋은 가봐요.
넓은 목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비도 만끼하는 모습은 너무 사랑스러워요.
비가 조금 그쳐서 가까이서 양에게 먹이주러 고고~
작은 손에 먹이 한봉지씩 쥐고, 양들에게 가자마자. 기다렸다는 듯이 먹이에 달려드는 양들때문에
처음엔 으앙. 하고 울음을 터뜨렸지만.
어느새 양들에게 조금조금씩 다가가서 하나하나 입에 넣어주니 어느새 양의 보드라운 머리도 쓰담을 수 있을 만큼.
용감해진 아이들. 엄마들도 신이 나서 이곳 저곳 다니면서 양들에게 건초도 주고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
엄마들 역시 아이들이 되었어요-
비에 머리도 옷도 다 졌었지만. 마음만큼은 맑음을 느끼고 온 날이었습니다!
열기 닫기